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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품격 추리, 나이브스 아웃2 : 글래스어니언

by 그라쿤 2022. 12.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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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 등장인물
  • 줄거리
  • 결말
  • 감상평

나이브스아웃 글래스어니언 포스터

등장인물

  • 브누아 블랑(cast 다니엘 크레이그): 세계 최고 사설탐정이다. 지루한 것을 못 견뎌하고 짜릿하고 스릴 있는 사건이나 복잡하게 얽혀있는 문제를 푸는 것을 좋아한다. 사건을 해결하는 탐정이자 메인 주인공.
  • 마일스 브론(cast 에드워드 노튼): 그룹 알파의 회장으로 막대한 부를 거느린 인물이다. 카산드라 앤디 브랜드와 공동설립했으나 자신만의 이익을 위해 친구들을 돈으로 현혹하여 앤디를 알파에서 쫓아냈다. 모든 친구들의 돈줄이자 이번 파티를 주최한 주최자.
  • 카산드라 앤디 브랜드(cast 자넬 모네): 마일스와 같이 그룹 알파를 공동설립 했던 창립멤버. 어릴 적 찌질해서 모두가 싫어했던 마일스를 믿고 지지해준 인물이다. 하지만 이후 알파로 대성공을 거뒀지만 마일스와 수소 연료에 대한 의견 대립으로 소송까지 하게 된다. 친구들에게 배신당해 자신이 세운 회사에서 쫓겨났다.
  • 버디 제이(cast 케이트 허드슨): 잡지 표지도 장식하던 모델. 지금은 그렇지 않다. 트레이닝복 생산 공장 선정에 조심을 기울이지 않아 인지도에 큰 타격을 입게 생겼다. 마일스 대신 책임을 전부 뒤집어쓰게 생겼다.
  • 듀크 코디(cast 데이브 바티스타): 유튜브 인플루언서. 발기 부전제 광고를 알파 뉴스에 싣길 원한다.
  • 라이오넬 투상(cast 레슬리 오덤 주니어): 과학자. 마일스와 같이 수소 연료를 연구하는 중이다. 수소 연료 클리어의 상품화를 반대하지만 마일스에게 투자를 받는지라 완전히 반대하진 못한다.
  • 클레어 데브레라(cast 캐서린 한): 정치인. 정치 자금을 마일스에게 받고 있어서 마일스의 의견에 반대를 못한다.

줄거리

어느 날 마일스는 친구들에게 거대한 나무박스를 소포로 보낸다. 해당 박스는 다름 아닌 자신이 소유한 그리스 섬의 호화스러운 저택으로 초대하는 초대장이었다. 친구들은 모두 각자의 방법으로 나무박스 문제를 풀어낸 다음 초대장을 얻게 된다. 오랜만에 모인 친구들은 반가운 척 하지만 다들 속내는 그렇지 않다. 자신들의 자금줄을 쥐고 있는 마일스의 기분을 맞춰줘야 하기 때문이다. 또한 모두에게 배신당한 앤디가 파티에 참석하자 다들 어색해한다. 그도 그럴 것이 앤디는 그룹 알파에 대한 아이디어를 최초로 낸 사람이지만 마일스의 돈 때문에 친구들이 소송재판에서 위증을 했고 때문에 앤디는 알파에서 쫓겨났을 뿐만 아니라 재산권이나 소유권도 박탈당했다. 마일스가 친구들을 그리스 섬으로 부른 이유는 2박 3일간 추리극을 풀면서 즐거운 파티를 하기 위해서였다. 하지만 마일스는 브누아 블랑의 참석에 매우 당황한다. 왜냐면 마일스는 블랑을 초대한 적이 없기 때문이다. 블랑이 자신이 보낸 초대장과 똑같은 초대장을 받았다는 것을 알게 되자 당황하는 마일스. 하지만 이렇게 된 김에 재밌게 즐기다 가라며 즐거워한다. 파티에서 이뤄지는 추리극의 아이디어는 블랑이 값비싼 작가에게 의뢰한 것이었다. 하지만 블랑은 추리극이 시작하기도 전에 문제부터 정답, 클루까지 정확하게 맞혀버렸다. 마일스는 자신의 추리극을 망쳐버린 블랑을 언짢아한다. 하지만 블랑은 되려 여기에 당신을 죽이고 싶은 인간들이 천지인데 이런 추리극을 하면 어떡하냐고 오히려 화를 낸다. 추리극은 끝났더라도 남은 파티는 즐길 수 있는 상황. 그런데 갑자기 듀크가 호흡곤란 증세를 일으키며 쓰러졌다. 그런데 듀크는 마일스의 이름이 적힌 컵에 담긴 술을 먹고 쓰러진 것이었다. 마일스는 누가 자신을 죽이려고 술에 약을 탔는데 듀크가 그걸 헷갈리고 마신 것 같다며 블랑에게 범인을 찾아주면 거액을 주겠다고 제안한다. 이런 상황에 마일스가 파티 전 계획한 10시 정전 때문에 모두가 더 당황한다. 아무것도 몰랐던 앤디는 바깥에서 블랑을 만나고 어떻게 된 거냐고 이야기를 하던 도중 누군가 쏜 총에 맞아 쓰러진다. 도대체 범인은 누구일까??

결말

이후 이야기는 엄청난 반전 속으로 우리들을 초대한다. 알고 보니 앤디는 앤디가 아니었다. 앤디의 동생 헬렌이 자신의 언니인 앤디를 연기한 것이었다. 왜냐하면 앤디는 초대장을 받기 며칠 전 자살을 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헬렌은 앤디가 자살한 게 아니라 살해당한 것 같다며 블랑을 찾아왔다. 블랑은 앤디를 해친 범인을 찾으려면 파티에 같이 가줘야 한다며 강요하진 않겠지만 앤디로 변장하여 앤디처럼 행동해주면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그렇게 앤디로 변장하여 파티에 참석한 헬렌은 블랑이 마일스의 관심을 끄는 틈에 저택 곳곳을 돌아다니며 증거와 증언들을 수집한다. 그렇다면 헬렌에게 총을 쏜 사람은 누구일까. 바로 마일스였다. 왜냐면 앤디를 자살로 위장시킨 사람이 마일스였기 때문이다. 앤디는 마일스에게 소송에서 진 후 집안에서 알파의 처음 시작을 적어놨던 냅킨을 발견한다. 이후 모두에게 메일로 냅킨을 찾았으니 어찌 될지 두고 보자는 내용을 보냈다. 이후 모두가 앤디와 대화를 하려 찾아갔지만 제일 먼저 찾아간 것이 마일스였다. 이후 듀크가 앤디 집에서 나오는 마일스를 목격했다. 또한 마일스는 휴대폰이 없었기에 몰랐지만 본업이 유튜버였던 듀크는 휴대폰을 끼고 살았는데 덕분에 그 누구보다 먼저 앤디가 자살했다는 것을 알게 됐다. 이 일로 듀크가 마일스를 협박하자 마일스가 듀크의 파인애플 알레르기를 이용하여 파인애플 주스를 탄 술을 먹인 것이다. 모든 게 밝혀졌지만 마일스는 앤디에게 빼앗았던 냅킨을 태워버리고 증거도 없는데 누가 증언이냐 해주겠냐며 헬렌을 조롱한다. 그러자 헬렌은 블랑에게 받은 수소 연료 클리어를 이용하여 마일스의 집을 태워버린다. 어차피 부자라서 이 정도 행패가 무슨 영향이 있겠냐마는 마일스가 탐욕이 심해서 가능했다. 마일스는 루브르에서 모나리자를 대여했는데 헬렌이 집을 폭파하면서 대여한 모나리자도 같이 폭파되었기 때문이다. 엄청난 값을 자랑하는 모나리자에 대한 책임을 지게 된 마일스. 마일스의 상황이 이렇게 되자 모든 친구들은 등을 돌렸고 헬렌은 앤디의 복수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감상평

올해 여름부터 매우 기다렸던 영화 나이브스 아웃 2: 글래스어니언이 드디어 넷플릭스에서 공개됐다. 전편인 나이브스 아웃은 극장개봉을 했는데 나이브스 아웃 2는 넷플릭스에서 공개한다길래 왜 그랬을까 궁금했다. 그런데 3편까지 넷플릭스가 계약했다고 하니 재미가 없어서 넷플릭스에서 공개한 건 아닌 것 같다. 여하튼 개인적으로 전편도 매우 재밌었고 이번 나이브스 아웃 2도 너무 재밌었다. 전편보다 재밌는 후속 편이 드문데 정말 재밌었던 영화였다. 장편드라마도 아니라서 모두에게 꼭 한번 감상하라고 추천하고 싶은 작품이다. 다니엘 크레이그의 연기는 말할 것도 없이 훌륭했고 자넬 모네의 1인 2역은 완벽했다. 헬렌과 앤디가 정말 다른 사람인 것처럼 느껴질 정도였다. 추리물은 공간 스케일이 커지면 재미가 반감되는 느낌이었는데 나이브스아웃 2는 거대한 공간에서 정전이 일어나자 찾아오는 서스펜스를 잘 이용한 것 같다. 모두에게 추천하고 싶은 영화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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